풍수지리설의 이론은 자연숭배사상과 땅의 생산능력적인 가치가 결합되어 땅이 인간의 생활에 부여하는 생명력의 판단 기준으로 현재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풍수지리설은 우리 역사에 있어서 고려시대에는 국가의 기본 정책 이론으로 숭상되어 왔고( 태조 왕건의 「훈요10조」에 잘 나타나 있음)
지리에서 취급하는 바와 같이 인문 내지 경제적 방면에 있지 않고 길흉화복을 추구하여 인생의 내면적인 행운을 향수함에 있다. 이와 같이 땅을 행복과 발전을 주는 어머니와 같은 생각이 깊어져서 궁극적으로는 일종의 신앙과 같이 믿어져 있기도 한다.
즉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한 사회나 개인의 흥
Ⅰ. 서론
풍수지리사상은 땅의 성격을 파악하여 좋은 터전을 찾는 사상으로 인간의 길흉화복이 땅의 위치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에서 환경 결정론적 입장에 있다. 즉, 풍수지리에서는 음양오행의 기가 천지의 만물을 생성하는데 그 기는 마치 몸의 혈액과 같이 토지를 몸체로 삼고 맥을 따라 땅속을
Ⅰ. 풍수(풍수지리학, 풍수지리사상)의 개념
풍수는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땅에 관한 자연이치를 설명하는 이론이다. 풍은 바람으로 기후와 풍토를 가리키며, 수는 물에 관한 모든 것을 가리킨다. 이러한 자연의 모습을 구별하여 인간의 운명과 대응시키는 생각이 풍수사상이다. 풍수의 기본원리는
풍수관(風水觀), 지상(地相)을 보는 것도 풍수를 본다고 했다. 주택이든 묘지이든 지세나 지상을 보는 모든 행위를 풍수라 불렀다. 이후 상지법(相地法)이 묘지나 주택에 한정됨에 이르러 풍수라는 말도 이 양자에 한정되게끔 되었다.
이렇게 볼 때 풍수란 명칭이 지리설의 통속명으로 쓰인 것이 자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