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으나, 프랑스의 강력한 1언어정책으로 인하여 소수어에 대한 공적 지위는 인정되지 않고 있다. 지금 프랑스어를 모어로 사용하는 인구는 약 2억 9,00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 장에서는 오늘날의프랑스4A) 다음 문제 중에서 한 문제-중기 프랑스어와 근대프랑스어-를 골라 간단히 설명하기로 하자.
프랑스어 철자법의 형성을 크게 대혁명 전·후의 두 시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대혁명 이전 시기는 고대 불어기, 중기 불어기, 16세기, 고전 불어기로 구분할 수 있고, 대혁명 이후 시기는 대혁명 이후, 근대 불어기, 현대 불어기로 구분할 수 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중기 프랑스어와 근대프랑스어에
Ⅰ. 서론
프랑스어는 언어 분류학상 로망스어에 속하는 언어이다. 로망스어는 그 이름이 뜻하듯이 고대 로마인이 쓰던 라틴어에서, 또는 이의 방언에서 발생한 언어군을 일컫는다. 하지만 프랑스어는 고전 라틴어(Latin classique)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라 세속 라틴어(Latin vulgaire)에서 유래한 것으로 비
프랑스어의 규범에 대한 개념 자체가 올바른 용법이 정의된 17세기와 많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이는 한편으로는 프랑스어 자체의 변화와 사회문화적 변동에서 기인한다. 그리하여 처방적 규범 외에도 관용적 규범을 현실적으로 수용할 수밖에 없다. 다음으로 국제화, 세계화, 교통, 통신의 발달로로 인
1) 프랑스어의 기원
현재의 프랑스는 과거 고올(Gaule)이라고 불리던 지역으로 그곳에 살던 고올족(켈트족)이 오늘날 프랑스인의 조상이다. 고올족은 인도유럽어의 일종인 켈트어족에 속하는 고올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기원전 50년경 로마의 시저가 고올족을 점령하면서 고올 지방은 점차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