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영화의 공식적인 생일은 1895년 12월 28일인데 이날은 뤼미에르(Lumiere) 형제가 파리 시민들에게 그들의 신안특허인 씨네마토그라프(Cinematographe)로 만든 영화를 상영한 날이다. 그들 촬영팀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그들이 본 것을 카메라를 이용하여 기록해 둔 다음 그것으로 최초의 뉴스릴을 만
프랑스누벨바그란 20~30대의 젊은 영화인들이 전통적인 영화에 대항하여 새로운 영화제작을 시작한 것으로, 직업의식을 갖지 않은 작은 그룹에 의한 제작이 많다. 당시 문학에서의 앙티로망, 연극에서의 앙티테아트르 등의 동향과 상관관계에 있으나 특별히 체계적인 이론을 갖춘 예술운동은 아니다.
영화라는 매개체가 가지는 특수성을 우리는 시대적·문화적 측면에서 중요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바꾸어 말하면 그것은 과거는 물론 미래에 있어서도 영화가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간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기도 하다.
‘누벨바그’는 당시 프랑스 주류 영화계의 흐름을 거슬
영화에도 많은 독립적인 영화제작의 유행을 창조하기도 했다.
지금도 시네마테크 회고전에서 인기있는 감독인 프랑소아 트뤼포나 장 뤽 고다르가 누벨바그의 가장 대표적인 거장이다. 누벨바그는 당시 프랑스의 시네마테크 키드들이 만든 새로운 영화 문법이었다. 프랑소아 트뤼포 같은 경우는 현재
(1) 누벨바그 이전 프랑스영화의 특성
1) 무성영화의 시대
누벨바그 시기 이전부터 프랑스영화는 무성영화의 시기이다. 일반적으로 뤼미에르 형제에 의해 영화가 탄생한 1890년대 중반부터 영상과 음향을 일치시킨 최초의 유성영화 ‘재즈싱어’가 등장한 1927년에 이르는 시기이기도 하다.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