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신화의 주안점
기본적으로 내가 관심을 가졌던 신화는 그리스․로마 신화였다.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신화였기 때문이다. 그리스․로마 신화는 중국이나 인도, 이집트 신화에 비해 보다 많은 관심을 받아 여러 사람들에 의해서 편찬되어져 왔다. 어렸을 때부터 신화에 관심이 있어서
프쉬케(Psyche)라는 단어가 남아있는 것은 현대 영어의 사이코(psyche)이다. 즉 그 나비는 인간의 마음을 상징했던 것이다.
일찍이 아프로디테는 헤라, 아테나를 제치고 그리스 여신중에서 최고로 아름답다는 찬사를 받았다. 그래서 아프로디테는 자신의 아름다움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프쉬케(Psyche)와 쿠피도(Cupid) 신화는 후대에 루키우스 아풀레이우스라는 작가의 ‘변형담에서 처음 소개된 후대의 창작 신화입니다. Psyche는 그리스어로 영혼과 나비라는 의미를 동시에 갖는 단어로서 영어 단어 심리(Psychology)의 어원이기도 합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묘지 주변을 날아다니는 나비가
의미이다.
심리학(心理學)은 마음의 이치를 연구하는 학문으로서 영어로 psychology라고 하는데, 이는 헬라어 프쉬케를 영어로 음역한 psyche에서 온 말이다. 물론 심리학은 인간의 마음, 혼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존재나 그 능력을 인정하지 않으므로 온전히 이해하는 데 한계를 드러낼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