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장자(被葬者)가 무령왕 부부임을 밝히는 각자석판(刻字石板) 2장이 나왔다. 널방[玄室]에는 청자사이병(靑瓷四耳甁)·청동용기류(靑銅容器類)·철모(鐵)·현금(玄琴) 등의껴묻거리[副葬品]와 금·은의 식금구(飾金具)가 달린 흑칠(黑漆)이 칠해진 목관(木棺)이, 왕의 것은 동쪽에, 왕비의 것은 서쪽에 매
피장자(被葬者)가 누구인지는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다만 신라 제 30대 임금인 자비마립간과 소지마립간, 지증왕 중 한 분의 무덤으로 추정하고 있다. 발굴에서 지상에 안치한 이중 목곽이 발견되었는데, 이것을 일반에 공개하여 전시 고분으로 삼을 예정이었으나 후에 발견된 천마총으로 인하여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공예미술이 상당히 발전해왔던 나라이다. 공예는 실제로 사용하는 여러 가지 물품들을 손으로 만드는 실용미술의 한 장르로서, 실생활과 가장 일찍부터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발달해왔다. 공예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재료의 성질에 따라 구체적으로 금속공예, 도자공예, 목공
I. 머리말
삼국시대 대표적인 귀금속 공예품인 관(冠)은 특정한 위계 이상의 사람들을 사회적으로 차등하기 위한 복식체계에서 쓰개 부분에 해당되는 유물이다. 또한 두부(頭部)를 가리는 모든 역할을 하는 장식적, 실용적, 사회적 의의를 가지며 계급과 신분의 상징적 의미 등 총체적 개념이다. 관
1. 태권도의 유래와 기원
인간은 자기 보존의 본능과 종족 보존의 본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신체 활동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인간에게서 운동을 제거할 수는 없으며 인간은 그 활동을 통해서 성장 발달한다. 이러한 신체 활동은 옛부터 있어 왔고 지금도 계속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