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와는 상반되게도 하나님의 예지능력과 인간의 자유의지에 관하여’ 알아볼 수 있다. 그는 스토아주의자들을 논박하면서도 그들의 의견에 어느 정도는 동조하게 된다. 그는 생각하기에 모든 것이 예정되어 있다면 현실에서의 모든 노력은 헛수고가 되는 것이기에 “의지의 자유”를 선택했다.
목회자는 목회를 하는 사람으로서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발하여 쓰는 종이다. 따라서 목회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임무를 수행할 의무가 있다. 여기서 목회가 무엇을 하는 것인지 규명해 보는 것은 목회자가 자기에게 부여된 신적임무(Divine mission)가 무엇인지를 규명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목회
공동체성의 죽음(상실)을 의미하는 것으로도 해석 가능하다(김대묵, 2006). 인간의 첫 범죄 이후, 관계에서 출발하는 인간의 공동체적 본질은 철저히 파괴되었다는 것이 위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죄는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갈라 놓았고 인간간의 관계마저 훼손했다. 창세기에 등장하는 가인의 첫 살인
하나님의 구원행동」(서울: 대한기독교서회,2003), pp.73~74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했다는 의미는 인간이 공동체성을 지닌 존재로 창조되었음을 의미하고 이는 완전한 인간은 남자와 여자가 함께 공존할 때 가능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앞에서 가정이 하나님의 창조사역의 하나였다고 본다면 창세
Ⅰ. 개요
기독교의 교리는 우리말로 번역되어 우리에게 읽혀지고 있다. 그렇다면 결국 기독교도 우리말이 가지고 있는 관념에 의해서 이해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말에는 천년이 넘도록 우리의 의식·무의식의 세계를 지배해오던 무의 개념이 담겨져 있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성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