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와 영세민들이 “자유무역”의 망상을 버리고 복지망을 튼튼히 만들 “공공성이 강한 국가” 건설을 큰 소리로 요구해야 할 때인지 모른다. /// [한겨레]|2011-02-28|30면 |07판 |오피니언·인물 |칼럼, 논단 |1832자 / [박노자 칼럼] 중동 혁명의 본질
☞ 사건의 결과와 처방
동아일보와 한겨레는 중
사랑해 준다는 것, 그것이 행복이다’라고 할 것이다. 그냥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해주시는 부모님과 같이 나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었고 그것을 이 책을 통해 한 번 더 자각하게 되었다. 또한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행복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있다는 무초의 발언은 아시아에서 반공 보루를 세우려는 미국의 정책과 배치되는 것이기 때문에 제주도에서 민간인들이 희생되더라도 토벌하지 않으면 안 될 대상으로 인식한 것이다.
제주도 현지 미고문관들조차도 외부세력의 침입 증거를 본 적이 없다고 밝히는 상황에서 당시 한국에 체류한
사건이었기에 사회 교과서에선 당연히 볼 수 없는 내용이었고, 그때 나는 어렸기 때문에 사건의 정확한 정황은 알 수 없었다. 다만 막연하게나마 지구 어디에선가는 사람의 목숨을 노리는 무기들을 사용하여 싸우는 일들이 아직도 일어나고 있구나 하는 놀라움을 느꼈던 기억은 있다. 내가 살고 있는
(1) 멋진 남성상, 옛 신화는 사라지고
때로 거칠긴 하지만 소박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가진 존 웨인(John Wayne)은 오랜 세월 동안 멋진 남성상으로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아왔다. 뛰어난 솜씨를 지닌 재빠른 총잡이에다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영웅으로서, 그 어떤 인기 영화 배우보다 많은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