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개발과 변형에 의해 그 기능은 깊이 악화되었다.
환경 보전과 복원, 그리고 친수성 차원에서 하천복원사업들이 처음으로 구체화된 곳은 유럽의 독일어권 국가들이다.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에서는 1970년대부터 이른바 근자연형하천공법(近自然型 河川工法, Naturnaher Wasserbau)이라 하여 기
청계천을 자연형하천으로 복원하는 데 드는 비용이며, 보상비는 제외하였다.
복원사업의 세부 목적은 ① 노후화로 인한 청계고가로 및 복개도로의 안전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고, ② 자연과 인간 중심의 친환경적인 도시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맑은 하천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③ 광교·
구간에 자연형하천공법들을 시험 적용하여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한다. 자연형하천공법의 초기 단계를 걷고 있는 우리로서는 주변의 작은 하천을 통한 시험과 검증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우리나라와 외국의 하천복원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하천들의 재생방안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중랑천에 대하여 제대로 된 가치를 파악하여 현재의 장점을 계속 유지시켜가면서 또한 미래의 도시형생태하천으로서 하천의 건강한 본래 기능을 회복하고, 중랑천을 자연적으로 복원하여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시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을 만들기 위한 개선점에 대하여 알아 볼 것이다.
하천은 생활의 질이 향상되고, 복원을 요구하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하천공원으로 복원되기 시작하였다. 청계천복원이 이러한 하천복원의 여론을 형성시키는데 중요한 계기로 작용하였고, 복원 정책의 출발점이었다.
기존의 일반하천을 자연형하천으로 복원하려는 사업은 전국 곳곳에서 진행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