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들어가며-서낭제 탈놀이
매년 일정한 날짜가 되면 지역민들은 서낭신이 있는 신성한 공간에서 마을의 평화와 작물과 어획의 풍년을 기원한다. 이것을 서낭굿이라고 하는데, 이런 서낭굿에서 이뤄지는 가면극을 서낭제탈놀이라고 한다. 김두현은 하회별신굿탈놀이와 강릉단오제의 관노탈놀이를 서
하회별신굿탈놀이는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에서 12세기 중엽부터 상민(常民)들에 의해 이어져 내려온 탈놀이이다. 하회마을의 성황신은 여성 신으로, ‘무진생 성황님’으로 17세 처녀인 의성김씨라고 하고, 혹은 15세에 과부가 된 서낭신으로 동네 삼신의 며느리신이라고도 전한다.
매년
별신굿은 별읍의 제천의식과 흡사하여 당방울이 달린 서낭 대는 그 때의 소도와 대목에 방불할 뿐만 아니라 이 마을 주위에 흩어져 있는 고대 문화의 흔적인 이러한 추정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래서 하회마을의 동제와 별신굿도 대단히 오래된 것임을 믿게 된다. 허씨 터전에, 안씨 문전에, 류씨 배판으
Ⅰ. 안동하회마을
하회(河回)마을은 지리적·역사적·문화적인 측면에서 조명해 볼 수 있다. 먼저, 지리적인 면에서는 경상북도 북부내륙인 안동에 위치하고 있다. 낙동강의 물줄기가 이곳에 이르러 항아리의 겉모양처럼 에스(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돌고 나간다 하여 하회(河回) 마을이
나. 하회별신굿탈놀이하회별신굿탈놀이는 안동군 풍천면 하회리에 전승되어 오는 탈놀이다. '하회가면극'이라고도 한다. 약 500년 전부터 음력 정초마다 동민들의 무병과 안녕을 위하여 마을의 서낭신에게 제사지낸 동제였다. 10년마다 대제, 마을에 액이 있거나 특별한 신탁이 있을 때는 임시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