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서 론
1.연구목적
"남은 자"는 종말론의 핵심적인 주제인 동시에 미래의 소망을 집약한 개념이다. 히브리어, 아람어, 그리고 헬라어의 갖가지 용어가 남은 자의 다양한 사상을 표현하고 있으며, 이 개념이 의미론적으로 한층 폭넓은 언어에 담겨있을 경우도 없지 않다. 특히 구약에서는 이 개념이 54
예언이란 무엇인가?
1. 고대사회의 일반적인 의미 - 예언(豫言)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말하는 것’
사람들은 누구나 미래의 일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를 미리 알기 위해서 여러 방법을 동원해서 노력해왔다. 특히 고대사회는 종교적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인
서론
영어 성경과 히브리 성경의 본문 배열 가운데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선지서 말미에 이르러 드러난다. 영어 성경은 12선지서를 개별 예언서들로 간주하며, 이 책들을 소선지서라고 칭한다. 이러한 명칭은 그 책의 중요성보다는 그 분량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반면 히브리 성경은 이 책들을 열
성전 건축의 지상명령 학개
주전 586년은 유다 최후의 날. 비극의 해이다. 예루살렘성은 훼파되고 백성들의 자랑이었던 아름다운 성전은 불타고 말았다. 유다 땅 예루살렘에는 적막이 깃들었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성전 주변에는 들풀이 우거지고 들짐승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선지자들
학개와 동시대로서 학개보다 2개월 후에 예언을 시작해서 학개를 도와 성전을 짓는 데 협력했다.
3. 특징(학개와 비교하여)
스가랴의 예언은 학개와 마찬가지로 성전 재건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학개와는 달리 종말론적인 시대의 도래를 예고하며 여기에 맞추어 묵시적 형태의 메시지를 선포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