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식성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유아와 부모의 그림이야기책 읽기 활동을 강조하기 시작한 것은 웰즈(Wells, 1981, 1982)가 7살 유아의 읽기, 셈하기, 그리고 어휘 능력을 유아의 이전 경험과 관련하여 설명한 연구에서 비롯되었다. 웰즈는 유아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두해 전인 5살이었을 때와 초등학교에 입
활동을 적극적으로 함으로써 진정한 읽기 교육의 의의가 살아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개인의 읽기 능력은 사회의 문식력을 이루고, 글을 즐겨 읽는 개인은 사회의 독서문화를 형성하여 지성적인 사회를 만든다. 따라서 읽기 교육은 일차적으로는 개개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사회 전
활동을 전개하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동시에 가르쳐 주는 계기가 될 수 있고, 서로 다른 행동 양식, 사고 및 감정을 모방하는 모방적 행동이 촉진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개인의 자제력 및 협동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호작용이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또래 집단의 한 일원으로서의 개
문식성을 획득하지 못한 아동들은 자신의 의사를 바르게 전달하지 못하고 일상적인 사회생활까지도 불가능해지는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초등학교 1, 2 학년 아동들 중 어떤 아동들은 쉽고 즐겁게 읽기를 배울 수 있고, 또 어떤 아동들은 매우 힘들고 어렵게 읽기를 배운다. 최근 연구들(Foorman
학교에 와서는 타자중심적(他者中心的) 사고(思考)로 전환하여 다른 사람을 의식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주려고 노력하는 ‘대인관계(對人關係)에서의 조화(調和)’에 몰두한다. 특히 가정에서의 부모님과 학교에서의 선생님과의 인간관계에 과민하여 끊임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