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면에서도 괄목할만한 발전을 기록했다.
프랑스의 중등교육체제는 일반계열과 직업계열을 제도적으로 구분하는 복선제 학제를 유지하면서도 1970년대 이후 정책적으로 학교간의 차이를 줄이고 계열 선택이 대학 진학에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보장하는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1970년대
교육과정의 개혁은 이질집단의 확산으로 일반적인 교육과정의 제시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교사가 학습자 위주의 개별적인 교육과정으로 재구성해서 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초등교육과정의 내용으로는 이전에 교과목별로 구분되던 과정을 크게 국어와 인문 및 문학, 과학, 예술, 체육교육
교육은 분야를 과학어문학, 사회과학, 예, 체능 등의 영역별로 구분하기 시작하는 시기는 중학교 이상으로 잡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초등학교 시기에는 아직 영역별로 분화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많고 어느 분야에 적성이 있는지를 확인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재"를 정
예술장르내에서 불균형한 예술시장 형성이 초래 되 었고 이러한 현상의 이면에는 전문예술가 양성을 위한 교육정책으로 편중되었음을 의미한다.
▶ 입시교육에 따른 예술교육의 한계
또한 한국적 특이성에 따른 문제들도 있다. 입시교육의 고착화로 학교 내 문화예술교육 비중이 축 소된 경
학교 프로그 램은 이런 고정관념을 반영하여 구성된다. 만약 이 기준에 맞지 않다면 학생들은 깊고 순수한 관심을 가진 과목,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과목을 자연스럽게 단념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모든 것들은 엄 격, 표준, 지성 등의 이름으로 정당화된다. 결국 이런 관점이 교육정책에 반영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