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외모에 너무 집착하다 보면 병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처음에는 운동이나 가벼운 다이어트 요법 등을 통해 몸매를 가꾸다가, 그래도 안 되면 막대한 시간과 돈을 들여 성형수술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몇 번
외모에 대한관심은 청소년층의 특성과 결합되어 그 정도가 심화되고 있다. 이와 같은 10대의 외모에 대한관심은 외모 관리 행동으로 이어진다. 다이어트, 성형수술, 화장 등의 많은 외모 관리 행동 가운데서도 화장은 가장 비용과 시간이 적게 드는 외모 관리 행동이다. 따라서 여고생의 외모 관리 행
효과(halo effect)라고 한다. 간단히 말해 어떤 사람이 갖고 있는 한 가지 장점이나 매력 때문에 다른 특성들도 좋게 평가되는 것을 말한다.
*후광효과의 발생- 백설공주, 신데렐라, 콩쥐팥쥐 등 거의 모든 동화의 주인공들은 마음씨 고운 미인으로 그려지고 있어서 외모의 후광효과는 어릴 적부터 나타나
외모에 대한 고민이 무리한 다이어트나 성형수술 등으로 이어져 건강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뿐 만 아니라, 그들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자아상을 갖게 하여 낮은 자아 존중감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외모에 대한 고민이 결국에는 소심한 대인 관계, 학업 성취의 저하, 부적절한 진로 선택 등을
매개로 한 차별적인 인권침해의 사안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개인의 성차별적 관행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고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성차별 개선을 향한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나의 성차별 감수성’에서는 우리생활 속에 깊숙이 박혀있는 성역할 규정, 성차에 대한 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