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소설사』, 국학자료원, 2001, p.63
이 있다. 전자의 경우 하나의 기준으로 유형화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기준이 외부적으로 쉽게 파악된다는 장점이 있으나, 소설 내용을 짐작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비해, 후자는 다양한 관점에서 고소설에 대한 접근을 시도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
고소설
소설 중 중세인 조선조에 창작된 소설의 명칭을 놓고 그간 학계에서 의견이 분분하였다. 하지만 최근에 와서는 ‘고소설’이란 명칭으로 통일이 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것은 한국고소설학회‘가 소설의 명칭에 대해 어느 정도 통일된 견해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그 동안 고소설은 여러
고소설은 모두 1,270여 작품이 되는데, 그 중 극히 일부의 작품만 작자의 이름이 알려져 있고, 이들은 다른 사람들의 기록에 의해 밝혀진 경우가 대다수이다. 대부분의 작품은 작자의 이름이 전해 오지 않는다.
Ⅱ. 한국 고전소설의 작자
1) 밝혀진 작자들
김시습: 『금오신화』
채수: 「설공찬전」
고소설을 구성하는 것은 ‘모티프’이다. 그렇다면 고소설 속에 나타난 모티프가 어떻게 환상성을 구현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우리는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제부터 그것을 알아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한국 고전소설의 모티프, 그 환상적 성격
1.1 모티프(motif)의 개념
스티스 톰슨(Stith Thompson)
Ⅰ. 한국 중세문학 조선시대문학의 배경
임진왜란(壬辰倭亂)으로 인해 명(明)나라는 망하게 되고 청(淸)나라가 일어나게 된다. 이것은 조선사회에 커다란 반향(反響)을 몰고 온다. 즉 중세후기문학 제1기의 주요 문학 향유층이었던 사대부가 겪게 되는 현실과 의식의 불일치를 조선후기사회의 양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