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다. 카프의 주요 활동 인물중에서도 회월과 팔봉 김기진의 논쟁은 문학계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킨 사건으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으며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연구되고 논의 되어온 중요한 논쟁이다.
우선 우리는 당시 식민지 현실 속 문단상황에 대해서 알아보고 박영희가 어떤 인물인지 알아
1920년대 초부터 1927년 신간회가 결성되기까지 결성된 사상단체는 청년단체 1,092, 정치단체 338, 노동단체 182, 형평단체 130을 헤아리고 있었다. 동경유학생들로부터 유입되어 국내에서 급격하게 성장하기 시작한 사회주의 운동은 1925년에 이르러 세계적으로 그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급격한 양적
계급주의적 사상성으로 말미암아, 또는 해방 이후의 월북의 행적 때문에 온전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우리의 문학사에서 슬그머니 사라져 버리고 만 일군(一群)의 시인들의 작품 중에는, 당시의 현실을 온몸으로 부딪치며 헤쳐 나갔던 치열한 삶의 행적이 선명하게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이제는 우리
Ⅱ. 1920년 ~ 1930년대 초반 소설
1. 시대적 배경과 문학의 흐름
소설에서 주인공의 삶이 인간 성정에 의해 문제가 되더라도 타인의 성정(윤리, 도덕적 품성의 문제)로 인한 것과, 세계에 대한 주인공 자기 자신의 성정 (개인적 절대자유 사유의 문제)로 인한 것의 두 가지이고, 주인공의 삶이 사회제도
김기진이다. 그는 당시 일본에서 유포된 신흥사회과학에 빠져든 다음 특히 계급주의를 지향한 『씨뿌리는 사람』을 탐닉하게 되었다. 그리고는 그 정신적인 동조자를 찾아 나서서 먼저 배재고보의 동창생인 박영희, 이상화, 안석주 및 상기 네 사람을 더 가담시켜서 구성원들의 이름 두문자를 딴 PASKY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