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일제강점하의 식민통치를 받았다. 당시가 지니는 특수한 시대적 배경에 대한 이해는 1940년대한국 현대문학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이 시기는 ‘8.15 광복’이라는 기점을 두고 크게 1940년대 초반과 후반으로 나누어진다. 일제는 1930년대부터 ‘민족말살정책’을 통해 한글교육
1. 1940년대 시대배경
1930~1940년대 초반
일제의 ‘민족말살정책’
- 한글 교육 금지
- 조선어 사용 금지
→ 문학의 암흑기
1945년 8월 15일 광복
- 문인들의 문단 설립, 문학운동
2.해방 직후 조선 문단의 전개
좌파의 조직활동
① 조선문학건설본부
② 조선프롤레타리아문학동맹
년대는 문학사에서 10년 주기의 단위나 연대기적 단위로 통일되기 보다는 광복을 기준으로 전·후기로 나누어 살피는 것이 보편 원리로 수용되고 있다.
하지만 40년대 전반기 문학사를 흔히들 ‘암흑기’ 내지 ‘공백기’로 진단하고들 있다. 조연현, 『한국현대문학사』, 성문각, 1969. p.585
오세영,
2) 1940년대 전반기 시(詩) 문학의 특징 및 양상
① 허무와 절망의 형상화 : 폐쇄된 현실 상황으로 인해, 인생에 대한 회의, 절망, 허무를 주조로 한 작품들이 많이 발표되어, 삶의 의의를 상실한 절망 상태의 인간형이나 예술에만 탐닉하는 극단적인 유미주의자, 정신적인 무능력자를 그렸다. 서정주의
1940년대의 일제 어용 시를 일제의 공식적 명칭으로 말하면 ‘국민시(國民詩)’이다. 이것은 또한 일본의 전시체제의 확립과 국민의 전쟁 동원을 위한 목적으로 쓰여졌던 ‘국민시’와 발맞춰 나가던 친일문학이라 할 수 있다. 더군다나 한국의 '국민시'는 한민족의 말살과 일본 황민화(皇民化)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