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의 대중운동
3•1운동을 거치면서 크게 각성한 노동자•농민들에 의해 노농운동이 급격히 발전했다. 1921년 9월 부산의 부두노동자 5,000여 명의 총파업, 1923년 8월 평양의 양말공장노동자 2,000여 명의 파업, 1923년 9월부터 1년이 넘게 전개된 전라남도 무안군 암태도 소작농민의 투쟁, 1929년 1월
농촌의 궁핍상, 브나로드 운동, 소작쟁의, 일제의 수탈, 형평사와 형평운동을 중심으로 「낙동강」에서 나타나고 있는 리얼리즘적 요소에 대하여 살펴볼 것이다.
본고는 기존의 「낙동강」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최대한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논의를 중심에 두고서 자료를 수집하였다. 또한 작
농민운동사를 논함에 있어 우선 농민운동이란 무엇이냐를 먼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농민운동에 대한 개념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농민운동의 내용이 달라지고 우리나라에서의 농민운동사를 어느 시기로부터 나누느냐 하는 문제와 더불어 어떤 내용의 것을 운동의 대상으로 다루느냐 하
일제하의 농민운동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한미FTA가 체결된 상태의 농민의 상황과 일제하의 농민의 상황에는 비슷한 점이 몇 가지 있다..
첫째로 ‘준비 되지 않은’ 개방이라는 점에서 이를 찾아볼 수 있다. 일제 당시엔 강제 개방인 데다가 쌀 수탈로 농민들의 피해가 가장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