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한국어 관용구(관용어, 관용표현)의 성격
`사전(을) 찾을 때 쓰는 확대경이 어디 갔나?` 할 때의 `사전을 찾다`는 그 전체가 자동사적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것을 한 개의 타동사나 자동사로 취급할 수도 없다. `사전을 있는 대로 다 찾아보았는데`와 같은 표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사전을 찾다`는
관용어의 특징
한국어관용어는 형식상에서 고정적이다. 관용어는 단어결합과 마찬가지로 모두 문법관계를 갖고 있는 구조로서 외형상 단어결합과 구별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옷을 벗다.” 는 관용어이지만, “술을 마시다”는 일반 단어 결합이다. 한국어의 특성에 따라 일반 단어 결합은
관용어 학습을 통하여 한국의 문화적 특수성과 보편성을 학습하게 된다. 이러한 관용어는 일상 대화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그 의미가 논리적으로 해석하기 어렵고, 형태 역시 비논리적인 것들이 많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학습하기에는 매우 까다로운 어휘 중 하나이다. 하지만 한국어 교육에 있
Ⅰ. 관용어란?
단어와 단어가 결합하여 하나의 의미적 단위를 이루는 특별한 종류의 표현 형식을 관용어라 한다. 다시 말하면 관용어는 구절형이 하나의 의미적 단위로 결합된 특별한 언어단위를 지칭한다.
관용적 표현은, 발화 단위가 글자 그대로 언어 내의 의미로 쓰이지 않고, 재의미화한 제 3
제 1장. 넷 언어
코리안 외계어 S.O.S
요즘 젊은이들을 흔히 넷 세대(Net generation) 혹은 디지털 세대(Digital generation) 라고 말한다. 이들은 날 때부터‘인터넷 선을 물고 태어나(궁금하면 관용어 부분 참조)’가상과 현실의 두 세계를 오가며 생활하는 데 익숙한 아이들이다. 특히나 한국은 인터넷 강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