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학습자들은 발음에 많은 오류를 보이는데 억양 오류, 음운 오류, 음절 오류, 음운 규칙 오류 중 음절 오류는 학습자의 모어와 한국어의 음절 구조 차이와 음절의 제약으로 인해 나타난다. 학습자가 음절 구조의 차이로 인해 발음에 오류를 나타낸다면, 오류 원인을 분석하고 수정하여 올바른 발
음절을 음운 단위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후 Pulgram(1970), Vennemann(1972), 그리고 Hooper(1972)와 같은 학자들의 연구에서부터 음절을 중요한 단위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러한 연구의 시작을 통해 음절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한국어 음운론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한국어 음운론에서도 음절에 대한
Ⅰ. 개요
초기 생성음운론(Traditional Generative Phonology)에서는 음절을 음운론적으로 불필요한 단위로 인식하고, 형태소 구조 제약(Morpheme Structure Condition)과 같은 분절음의 연쇄를 일일이 규정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였다. 이후 자연생성음운론(Natural Generative Phonology)에 와서야 그동안 소홀히 다루
인간의 모든 생각과 지식과 삶이 담겨 있고, 인간의 사회와 문화, 역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언어는 인간의 감정, 지식, 문화를 전달하고, 전수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인간언어의 보편적 음절구성 원리와 한국어의 음절구조의 특징, 한국어의 구성 제약을 함께 설명해 보겠다.
1. 음절의 개념
☞ 모든 단어는 낱낱의 소리들이 합쳐서 이루어진다. ‘어머니’라는 단어는 ‘어, 머, 니’라는 세 개의 소리마디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소리마디를 음절이라고 한다.
2. 한국어의 음절 구조
① 한국어에서 가능한 음절 구조 4가지
ⅰ) 모음 : 아, 이, 우, 에, 오...
ⅱ) 자음 +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