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대중들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가장 쉽게 영향을 끼치는 텔레비전 방송은 그 프로그램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목에서 조차 아무 거리낌 없이 외래어를 사용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프로그램의 제목은 방송언어의 종류인
언어학의 사회적 관점이 왜 언어나 언어 행위 연구에서 필수적인가를 설명해주고 있다. 언어 행위가 일어나는 사회 연관 속에는 화자가 소속되는 사회적 집단이나 화자와 청자 간의 사회적 관계, 그들이 행하는 상호 작용의 구조, 언어 행위 참가자들이 공유하고 있는 지식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요소
학교에 따라 영어로 강의하기도 하며, 대학 강의의 대부분은 영어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언어 환경이라면 평균적인 영어 실력이 행상될 가능성이 높으나 우리나라의 영어는 이러한 언어 환경이 아니다. 박영준, 『영어를 공용어로 쓰는 국가의 언어실태와 문제점』, 문화관광부, 2003, 1~116쪽
외래어란 외국어로부터 들어와 자국어에 동화되어 자국어로 사용되는 어휘”라고 한 바와 같이, 외래어는 외국어를 모방하는 단계를 지나 국어의 체계에 동화된 어휘라고 보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본다.
Ⅱ. 외래어표기법의 배경
최근에 와서 부쩍 외래어 및 외국어가 방송매체에서 자주 쓰이
언어이다. 본 연구에서 다루고 있는 '통신 언어'란 전자말의 하위 갈래로서 '컴퓨터를 이용한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를 말한다. 사이버 언어, 인터넷 언어 등의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여기에서는 '대화방(채팅) 글, 홈페이지 게시판 글 그리고 전자편지(e-mail)에 사용되는 언어'를 중심으로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