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고등교육 제한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존재했다. 그러나 1839년 미국 조지아여대의 탄생을 시작으로 여자대학들이 생겨나면서, 여성들은 차츰 배움의 기회를 얻기 시작했다.
세계적으로 여성교육의 필요성과 그 의의가 점점 인정받는 분위기에 놓였던 19세기 말, 한국에도 어김없이 근대화의
교육내용의 개념 및 범위, 양성평등교육의 현 주소, 교육에서의 성불평등 관점, 교육으로서의 성평등방향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Ⅱ. 양성평등교육 내용의 개념 및 범위
본 절에서는 정해숙(2002) '초․ 중등 교육과정의 성인지적 개편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내용 개발' 연구보고서(한국여성
여성의 위치가 남성과 동등해졌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한 우리 조의 대답은 “아니오”였다. 여전히 우리 사회는 가부장제의 이데올로기 안에서 존재하고 있고 대학 사회에서의 성차별 또한 엄존하고 있다.
그렇다면, 21세기 한국에 여자만을 위한 고등교육기관이 여전히 필요한가? 또한
Ⅰ. 개요
한국은 훌륭한 여성인력을 가지고 있다. 고등학교까지는 모든 여성들도 남성과 전혀 차별이 없이 교육을 받고 있다. 그러나 대학의 경우는 여성의 대학진학은 남성의 61%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과학과 기술을 전공하는 여학생의 수는 과학과 기술을 전공하는 전체 학생 중에 17%에 지나지 않
한국인들로부터 '우리들의 의사'로 불릴 정도로 수많은 환자를 치료하는 일에 헌신했다.
(2) 일제 강점기
여성과학기술자가 좀더 늘어난 것은 해외유학이 활발해진 식민지시기에 들어서였다. 국내에 유일하게 있었던 경성제국대학에는 여성의 진학이 허용되지 않아 고등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