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을 특별히 가꾸지 않아도 이루어지는 것이어서 가치가 더 큰 것이다. 생산성이 높다는 것은 생물들이 서식하기에 적합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양분이 풍부하고 타도가 높아 적으로부터 보호받기가 용이한 갯벌은 많은 해양생물들이 산란장소와 성장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해양생태계에 새롭고
생태계나 생물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에 교육과정이 관광프로그램 안에 들어있어야만 한다. 보호구역의 관리자들은 당연히 환경교육자이면서 안내인이 되어야함은 물론이다. 보전이 잘 된 갯벌을 보호구역화하여 보전하고,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이해당사자들에게 당위성을
갯벌의 개념
한반도의 서해안을 하늘에서 내려다본다면 육지와 바다 사이에 하루에 두 번씩 넓은 공간이 나타났다가 사라졌다하는 현상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이 환경이 판이한 두 세계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을 ꡐ갯벌ꡑ이라 하며, 육상과 해양이라는 두 거대 생태계가 접
갯벌과 농지의 생산성 단순비교를 초월하여 국가이익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그동안 사회적인 관심과 대비책이 미비하였던 환경변화와 수산자원보전 문제는 1980년대 이후부터 사회적인 관심을 갖게 되었고, 또한 간척사업에 대한 경험과 기술도 축적되었으며, 관련제도의 개선 및 시행
간척사업에도 나름의 필요와 논리가 있다. 하지만 그 논리 한켠에는 갯벌은 국토가 아니며 쓸모도 별로 없다는 생각도 있었을 것이다. 갯벌도 엄연히 소중한 국토이고, 수산업이라는 국민의 식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산업의 터전이며, 무엇보다 해양생태계 유지를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