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제국주의의 침탈과 일제 식민지의 지배를 받게 되었으므로 다른 나라와 달리 서구 근대역사학을 바로 수용할 수 없었다. 전개과정의 어려움은 있었으나 한국의 근대역사학은 식민지 지배와 제국주의 침투, 그리고 사회주의의 대두라는 사상적 혼탁 속에서 성장하여 전통사회의 와해와 근대사
1. 근대역사학의 성립
근대역사학이란 전통사학으로 대표되던 기존의 중세사학으로부터 벗어나 독립적인 학문으로 정착한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그것은 전통사학의 성격이나 범주를 벗어나 역사학의 독립적 위상을 확립하였을 때 가능할 것이므로, 한국 사회의 근대화와도 궤를 같이 한다.
한국
역사학, 문학, 정치학 등의 연구자 뿐만 아니라 한국 근현대사에 관심을 가지는 인사들에 의하여 창립
한국 근현대사 연구 및 역사의 대중화작업에 중점
1980년대 말 진보적 역사학의 수립을 내걸고 출범한 한국역사연구회, 역사문제연구회, 역사학연구소 등 이른바 역사 3단체는 1990년대 들어 사
한국사의 과학적 체계화를 위한 연구성과가 비약적으로 축적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시대구분 논의의 재론이 가능해지게 되었던 것이다.
본 글에서는 해방이후 남한 역사학계의 흐름을 파악하고 근대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는 서유럽을 통해 근대의 특징을 알아 본 후, 현재까지도 논의되고 있는 근
근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양 역사학과 한국역사학의 흐름을 정리함으로써 민족주의와 실증주의를 포함한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다음으로는 이러한 이론적 토대를 바탕으로 본 조의 실증주의와 민족주의에 대한 논의를 전개하고, 이를 통해 역사교육에 더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