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어가 의존명사의 용법을 보이는 예이다. (1ㄷ)의 ‘내’도 의존명사로 볼 수 있으며 “-의 안” 또는 “이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2. 어기의 범주 변화
접미사는 어기의 통사범주를 바꿀 수 있다. 이것은 반드시 품사 범주가 아니더라도 어기의 통사적 특성에 변화를 가져오는 경우로, 어근이
한자어는 어떻게 볼 것인가?- 학교, 낙엽, 이태리, 이영호- 이태리의 경우는 음차, 이영호는 특수한 이름이며 그 의미의 객관성을 찾기 어려워 하나의 형태소로 한다.
*파랑과 사람의 경우 프르+엉, 살+암으로 역사적 변천을 한 것이기에 미시적 분석이 가능할수 있으나, 이미 하나로 굳어진 단어이며,
한자어와 구별되는 한자어의 특징을 도출하여 한자어의 형태소 분석을 한국어체계 안에서 시도하고자 한다.
Ⅱ. 현대국어 한자어 형태론 요약
1. 기 능
1) 자립형태소
국어에서 자립 형태소와 의존 형태소를 분류하는 기준은 “독자적으로 완전한 의미(full meaning)를 시현하는 기능을 가지는
한자어는 대량으로 수입되었다.
((부연설명: 한자가 한국에 유입되기 시작한 것은 한사군(漢四郡)이 설치되기 이전부터로 추정되며 그 후 고구려 ·백제 ·신라의 주요한 고유명사가 이미 한자어 일색으로 되었으리라 짐작된다. 고유명사뿐 아니라 거의 모든 문화적 ·지적 개념의 표현을 한자에 의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