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머리말
본 발표조는 서정수(1990), 「합성어에 관한 문제」를 중심으로 현대국어의 합성어에 대하여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서정수(1990)에서는 국어의 ‘합성어 설정의 기준’과 ‘둘 이상의 한자 결합으로 이루어진 한자어처리’ 문제를 다루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그런데 합성어 설정의
처리의 재검토
최현배(1961:666)는 합성어, 즉 “겹씨”를 다음과 같이 정의 내리고 있다.
- 겹씨란 것은 뜻과 꼴이 둘 더 되는 낱말이 서로 겹 하여서 말본에서 한 낱말로서의
다룸을 받는 한 덩이의 말을 이름이니라.
이 정의에서 중요한 점은 합성어의 성분을 낱말이라고 규정한 것이다. 그
처리
정답: 뒤처리
이유 설명: 두 단어 또는 형태소가 결합하여 만든 복합명사(합성명사)의 두 요소 사이에 삽입되는 시옷을 사이시옷이라고 한다. 사이시옷은 순우리말 또는 순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 가운데 앞말이 모음으로 끝날 때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거나, 뒷말의 첫소리 'ㄴ',
처리의 첫 번째 문제는 설정의 기준에 관한 것이다. 이 부분에 있어서 논자나 이론, 관점에 따라 정의가 일정치 않고 해석과 적용상의 과정에서도 상당한 상이점이 존재한다. 두 번째 문제는 합성어와 한자어와의 관련 문제이다. 한자어는 중국어에서는 낱자가 한 낱말로 인정되는 표의 문자인데 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