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성군의 일생
1)출생 및 정계진출
1441년 세종23년에 태어난 구성군은 이름은 준(逡), 본관은 전주, 시호는 충무이다.
그의 아버지는 세종의 넷째 아들인 임영대군이다. 세조와 사촌 형제간인 그의 아버지 임영대군은 천성이 활달하고 물리에 정통하며 무예 또한 출중하였다. 또 문사를 섭렵해서 세
함길도 도관찰사(咸吉道都觀察使)가 되어 야인(野人)들의 침입을 격퇴하고 6진(鎭)을 설치하여 두만강을 경계로 국경선을 확정하는 성과를 이루어 내었다. 그리고 1435년 함길도병마도절제사(咸吉道兵馬都節制使)를 겸직하면서 야인들의 정세를 탐색한 후 보고하여 그 대비책을 건의하기도 하였다. 그
함길도와 평안도에 살던 여진족을 제압함으로써 4군과 6진을 설치케 했다.
세종은 중요한 문제를 충분히 논의하고 해결책을 찾는 방식을 취했다. 따라서 독단으로 흐르거나 아집을 부리는 다른 군주들과는 달랐다. 세종과 신하사이의 갈등은 기본적으로 왕실을 높이고 시대명분에 융통성을 가지려는
함길도의 화주에 흙이 있는데 빗깔과 성질이 밀과 같았다. 굶주린 백성들이
이 흙을 파서 떡과 죽을 만들어 먹으매, 굶주림을 면하게 되었는데, 그 맛은
메밀음식과 비슷하였다. (세종 019 05/03/13)
■ 흉년이 계속되어 백성이 임금을 원망했다.
-의금부에서 계하기를 “강원도의 고성 임내 안창현의 초
함길도의 장정에게 활쏘기와 말타기를 연습하게 하다
世宗 84卷, 21年( 1439 己未 / 명 정통(正統) 4年) 閏2月 14日 壬辰 1번째기사
모화관에서 격구·말타기·활쏘기를 구경하고 서교에서 매사냥을 보다
- 조선왕조실록
몸은 비만이어서 상태가 안 좋았지만 건강엔 늘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활쏘기와 말 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