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마촉지인의 수인을 하고 있다. 우주에서 제일 존귀한 분이라는 의미에서 세존(世尊)이라고도 한다.
☞감상: 여러 종류의 부처들 중 유일하게 역사적으로 존재했다는 점에서 불교를 믿는 사
람들에게 하나의 증거자료와 같은 역할을 하여 더 믿음이 간다는 측면에서 가장 널리 퍼
졌을 것 같다.
Ⅰ. 개요
불교건축을 조영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인간 세상에 불국정토를 실현하는 데 있으며, 따라서 사찰의 구성형식은 불교적 우주관 또는 세계관이 물질적으로 형상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여기서의 불교적 우주관은, 번뇌와 악업의 경중에 따라서 지옥, 인간계, 하늘나라의 3계로 구성되어 있다
Ⅰ. 개요
불교미술은 최초(最初)의 불교사원(佛敎寺院)인 기원정사(祈園精舍)나 죽림정사(竹林精舍)의 성립과 동시에 발생했으며. 불교도들에 의한 조형(造形) 활동의 시작은 불멸(佛滅) 후로 부처가 열반(涅槃) 후 세워진 8탑의 건립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
석가모니불이 열반에 드시자 당
항마촉지인항마촉지인 : 부처님은 주로 손을 사용하여 자신의 깨달음이나 희망을 은밀히 전해주고 있는데, 이를 ‘인상(印相)’이라 한다. 이러한 인상중 하나가 바로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인데, 오른손은 밑으로 내려 땅을 가리키고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하여 배에 대고 있는 모습이다. 항마인
항마촉지인 과 유사한 것에 미루어 고갱이 이 인물을 부처이거나 적어도 부처에 견줄만한 위대한 신임을 암시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신적인 인물은 바로 타히티의 절대신인 타로아로 해석되어진다. 타히티의 신화 속에서 타로아는 항상 조개껍질 속에서 앉아 있는 것으로 표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