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行을 강조하는 학자(학파)는 지知를 소홀히 한다는 많은 사람들의 선입견을 깬다. 조식은 자득自得과 고명高明은 꾸준히 학문을 하여 덕을 쌓아 가는 데에서 나온다고 강조함으로써 학문 과정을 깊이 중시하였다. 그는 학문은 단계를 밟아 높은 경지에까지 이르는 과정을 준수하여야 하고 만일 하학
행行(道德行爲)이 본래 한 가지이므로 한결같이 일관됨을 의미하며, ‘현실 바로 잡기’는 지행합일을 주창하는 동기와 목적을 의미한다. 지행의 본체상 합일의 현실적 운용을 말한다.
그가 의도하는 참된 지행합일의 의미와 가치는 어디까지나 그것을 현실지도 원칙으로 내세워서 바르지 못한 현실사
행行, 대상을 각각 구별하여 인식하는 식識으로 이루어진다. 색은 이들 가운데 인간의 육신을 포함하여 형태가 있는 물질적 존재를 통틀어서 부르는 색온色蘊을 가리키는 말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물질적 존재들 중에서도 특히 눈이라는 감각기관을 통해서 확인되는 물질세계를 일컫는 것이 일반적인
청대 철학
탈성리학적 경향과 전통 철학의 황혼
1. 명청의 교체와 경세치용학의 등장
중국 역사에서 16, 17세기를 명청 교체기라 가리키는데 이처럼 청조의 입국(1644년)을 기준으로 한 전후 근 1세기 동안을 특별히 교체기로 규정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명조의 가정嘉靖(1521~1567) 만력萬歷(1572~1620
동양윤리 교재연구
공자의 도덕교육 사상
들어가며
도덕시험에 높은 점수를 맞으면 정말로 착한 사람일까? 대한민국에서 도덕윤리 과목을 배운 학생이라면 대부분 여기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도덕윤리 과목의 목표는 학생들을 도덕적인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고 도덕윤리 과목의 시험은 학생이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