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약(鄕藥), 곧 토산 약재를 활용하는 의술이 본격적으로 발달한 시기로 이 분양의 연구자들은 이 시기를 ‘자주적 의학의 성립’ 또는 ‘고유의학의 등장’이라고 말하고 있음을 소개한다. 이러한 연구자들의 견해를 통해, 저자는 향약의 발전과 조사현상 감소의 관계를 찾으려고 한다.
2. 자료소
본초(嘉祐本草), 도경본초(圖經本草)등에도 우리나라 약재를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외국에서 출판된 본초관련 서적들이 우리나라 실정에 꼭 맞는 것은 아니었으므로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본초학 저서가 꼭 필요하게 되었다. 이 같은 필요성에 따라 1220년대에 향약구급방을 편찬하여 국내산 약
향약본초, 포제법 등으로 되어 있다.
의방류취
세종의 명령에 따라 큰 규모의 국가적 사업으로 편찬되였다
조선인들과 동방의 여러 의학자들이 오랜 세기에 걸쳐 창조해온 치료 및 예방방법들이 매우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다.
서양 최초의 의학백과전서보다 근 4세기나 앞서나온 규모가 방대하
지금부터 소개할 국어 자료는 고대, 전기 중세, 후기 중세 그리고 근대 국어를 순서로 정리하였다. 세부적으로는 고대 자료는 신라어를 중심으로 정리하였으며, 전기 중세 자료 편에서는 계림유사, 향약구급방 등 주요 자료와 차용어 자료 및 일본 자료 등 기타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후기 중세
본초강목』에도 “마늘은 감기를 예방하고 냉증에 좋으며 변비나 피부질환에 도움을 주고 설사 같은 증세에 효능이 있으며 소화를 촉진하고 이뇨와 해열작용이 있다고 되어 있다.
(2)삼국시대
삼국시대에는 본격적인 농업국으로 발전하였다. 삼국시대의제도를 보면 신라에 육전이라는 기관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