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범에 반해 미적 관조를 방해 하는 것. 즉, 반미적인 것을 말한다. 그것은 현실의 자연 현상 및 정신 생활속에서 얼마든지 발견되고 예술품에도 종종 혼입되어 있다. 대개의 고전적 예술은 추와는 무관하거나 소원의 미의 예술이고, 따라서 고전적 미학은 추를 미의 부정형태로 밖에 취급하지 않는다.
미학 “미학, 희곡문학의 저술들은 시민사회 시대가 낳은 가장 매력적인 예술이론적 유산”이며 동시에 정치사회적인 입장의,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진보적인 헤겔의 후계자들에게 영양을 받아서 때론 결정적일 정도로 사회적인 입장에 기초하는” 작업들이다. 이 논문은 바그너의 예술이론이, 후
Ⅰ. 서론
헤겔의 철학이 해결하려는 핵심적인 문제 중의 하나는 어떻게 내가 나와는 다른 타자와의 만남 속에서 나 자신을 찾고 자기 동일성을 유지할 수 있는가이다. 그의 철학이 자기 동일적 자기의식으로부터 출발하고 또한 이의 완성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는 `주관성의
전통적으로 예술에 관한 담론은 그 자체로 사상을 이룬다. 이는 곧 예술이 간단히 정의될 수 있는 개념이 아님을 뜻한다. 다만 ‘예술’을 대상으로 반성적 사유를 가능케 하는, 곧 예술을 예술이라 부르게끔 하는 속성소 몇 가지를 지적할 수 있을 뿐이다. 미학자 타타르키비츠는 그 속성소를 다음의
정신이라고 하는 공통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
엄격한 의미의 아방가르드라는 개념은 실은 내용이 텅 비어 있는 용어라고 할 수 있다. 이 용어는 특정한 어느 한 예술 전통이나 사조를 가리킨다기 보다는 오히려 하나 이상의 여러 현상을 통칭(通稱)하는 표현이다. 이렇게 다양한 전통이나 사조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