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네이버 국어사전에 등장하는 만큼 사회 구성원들이 어느 정도 공감하는 단어라고 할 수 있다.
언제부터 우리 사회는 지옥 같았는가? 사회구조의 개념을 살펴보면, 한 사회 내에서 개인이나 집단이 상호관계를 맺는 방식을 정형화하여 안정
터지면서 국정 역사교과서는 ‘최순실 교과서’로 불리기도 했다. 박근혜게이트의 배경에는 박정희 신화, 박정희 체제로 상징되는 해방·정부수립 70년사와 ‘불완전한 민주화’로 대표되는 87년 헌정체제, ‘헬조선’을가져 온 97년 신자유주의 체제가 그 중심에 있었다(손호철, 2017:66).
헬조선 인 앤 아웃』 『우리는 가난을 어떻게 외면해왔는가』 『민간중국』 『문턱의 청년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분배정치의 시대』가 있다. 에세이, 논문, 칼럼, 서평 등 다양한 글쓰기에 매력을 느끼지만, 언젠가는 말과 글 너머 더 정직하고 투박한 삶에 가닿기를 꿈꾼다. 이 장에서는 다음
Ⅰ. 서론
몇 년 전 생긴 신조어 중 우리나라의 젊은 세대들이 스스로를 ‘N포 세대’라고 지칭하며 흙수저-금수저, 헬조선 등의 신조어들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된다. 신조어는 그야말로 그 사회의 시대적 변화 및 흐름을 민감하게 흡수하면서 탄생된다. 신조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 젊은
헬조선’ 등등의 비관적인 단어가 나온다는 것을 봤을 때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삶이 얼마나 피폐해져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인터넷의 발달과 SNS의 확산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의견을 펼치고 개인 미디어를 통해 얼마든지 자신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창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수단이 다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