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형에 대한 이해와 감상
이 작품은 1922년 12월에서 이듬해 1월까지 3회에 걸쳐 <동명>에 연재된 김동인의 단편 소설이다. (옥중기의 일절)이라는 부제처럼 3.1절 옥중기라 할 수 있다. 감옥 안의 죄수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통해 타인의 고통에 대한 무관심과 이기적인 본성의 문제를 다루었다.
김동인의 작품중 ‘감자’는 1920년대 일제시대에 저술된 작품으로 사실주의와 자연주의에 입각한 서술방법을 사용하였다. 복녀라는 주인공을 통하여 현대인의 물질에 대한 집착이 결국은 자신의 타락과 파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작품으로 볼 수 있다.
이 장에서는 문학의이해2공통1. 『문학의 이해 』
현대시적 특성을 지니게 된다. 방언 및 토속어의 애용과 서민적 시어의 활용은 민중정신을 잘 반영한 것이고, 박혜숙 『한용운의 님의 침묵』(미래사. 1991) 147면.
여인을 주체로 그 어조로 나타낸 것은 불교의 관음사상을 넘어서 한과 눈물의 애상적 정서를 호소력있게 발휘하기 위한 그만의 장치로 보
김동인의 평가는 양극화 되고 있다.
작가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그러한 작품은 작가의 삶과 행동, 그리고 사상에서 나온 것이다. 작가와 작품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로 그 둘을 연계시켜 생각해 보아야 진정한 분석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할 일은 김동인의 삶과 행로, 그리고 작품을 우리의
문학 양상 등으로 해서 평가절하되거나 비평받아야 할 여지가 없지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우리 문학사에 있어서 뚜렷한 하나의 분기의 큰 획을 긋고 있는 작가임이 분명하다.
여기서는 작가의 삶(작가)과 작품의 일치라는 명제에 근거하여 김동인의 삶의 상황과 양태를 정리해보고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