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 낸다.
이러한 그로테스크의 상상력을 형상화하는데 대표적인 시인은 바로 최승호 시인이다. 최승호 시인 외에도 고석규, 박상순 시인도 그로테스크 적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본조는 그 중 최승호 시인의 시에 나타난 그로테스크 적인 표현들을 중심으로 시를 살펴보고자 한다.
할 대상으로 여겨졌다. 더불어 문학에 있어 비무장지대는 근원, 본질, 원형으로서의 상징을 가지게 되었다.
이제 비무장지대를 없애는 길만이 통일을 이룩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 고전적인 이데올로기는 원형의 회손 이라는 측면에서 점차 사그라졌다. 비무장지대를 없애는 것은 필연적으로
변화를 주도한 것은 텔레비전, 영화, 컴퓨터 산업의 영역이 급속히 커지며 각광 받은 영상 문화와 이러한 멀티미디어 속에서 감각과 의식을 키운 신세대다. 신세대의 등장과 함께 노래방, 비디오방, 24시간 편의점, 호출기, 핸드폰, 디지털, 컴퓨터 게임, 인터넷, 시뮬레이션이 삶의 중심으로 진입한다.
문학, 특히 시에 있어서 시의 본질과 기능에 대한 근본적인 반성과 질문을 제기하였으며, 그에 따른 첨예한 논쟁을 촉발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시가 상황과 응전 혹은 도전과 굴절이라는 사회학적 역동성을 획득하는 본격적인 출발점이 되었다.
4․19는 먼저 기성시인과 학생층에 의한
자신을 숨기고 대상을 정확하게 묘사하는 명징한 모더니즘-이미지즘의 시 세계를 열어 보였다.) 감정을 감각화하는 방법은 정지용이 철저히 인식했던 언어에 대한 자각에 의해 가능했던 것이다. 이 장에서는 고전의 가치와 문장파 예술가(정지용 등을 중심으로)들에 대해 나름대로 서술하가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