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소리와 의미로 이루어져 있다. 시에서는 기표가 선행하고 기표가 전경이 된다. 즉 시인은 음악적 효과를 창조하기 위하여 소리를 모형화한다. 소리의 모형화가 바로 리듬이다. 시는 고도의 조직화 성향을 갖기 마련인데, 이것은 바로 시의 운율적 언어이다. 운율적 언어의 사용은 언어가 가진 어
시는 산문과는 달리 음악적 율조를 가지며 강한 정서를 그 자체의 고유한 특성으로 하고 있다. 그렇다면 ‘운문’에서 빼놓고는 생각할 수 없는 운율이란 무엇일까? 운율이란 정서의 음악적 흐름을 반영하며 주기적 반복에 의해 이루어지는 율조로서 시 문장의 고유한 형식적 요소, 즉 리듬과 상통하는
시행 내에 있을 때
2. 율 격
-고저, 장단, 강약의 규칙적 반복.
-율격을 형성하는 운율의 자질에 따른 율격의 형태
①순수음절 율격- 음수율, 음절 계산의 리듬, 고려속요, 경기체가 시조, 가사, 민요, 고전 시가나 현대시의 운율연구에서 지배적 방법이 돼 옴
②복합음절 율격-강약율-영시
고저율-중
시를 지칭한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인식이다. 율격은 율문을 이루고 있는 소리의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양상을 말한다. ‘자유시’라고 부르는 현대시 속에도 자유로운 형식을 흐르는 ‘소리의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양상’이 있다. 우리가 흔히 현대시를 이야기 하면서 리듬감을 이야기 하는데,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