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와 판소리문학 및 판소리 담당층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현대판소리에 대한 연구의 기초가 되는 시대 구분은 모두 판소리 담당층의 변동을 근거로 하여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판소리사의 전개에 대한 인식은 곧 판소리 담당층의 구성과 역할에 대한 인식과 맞물려 있는 것이다.
가. 중서층의 경우
서울 중서층과 지방의 중서층으로 나눌 수 있다. 지방 중서층과 판소리의 관계에 대한 자료는 신재효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자료는 거의 없다. 중소층의 판소리 향유는 지역적으로는 지방의 외아전층을 중심으로 한 향유와 서울 중서층의 향유 둘로 나눌 수 있다. 원래 판소리는 호
판소리에 이르는 다양한 민족문학의 표현형식 체계를 올바른 방향에서 계승․발전시킨다면, 현대적인 현실 내용의 날카로운 도전을 충분히 받아낼 수 있는 새로운 시형식의 보고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이정원,「김지하 서정시 연구」,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1994, p. 14 참조.
그리하여 이를 직접
‘춘향’은 우리가 사랑하는 고전의 인물 중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판소리 <춘향가>는 17세기 말경에 형성되어 조선 후기 사회상의 변화와 그 맥을 같이 해온 대표적인 서민문학으로 수세기에 걸쳐 현재에 이르기 까지 변형 전승되어 왔다. 이러한 판소리는 구비문학적
Ⅰ. 개요
三國史記 권제41 列傳 김유신조에 실려 있는 <龜兎說話>는 그것만으로는 전체 211자 밖에 되지 않는 소략한 분량으로 이루어진 액자 내부의 이야기이다. 신라 사신으로 고구려에 들어간 김춘추가 예기치 않게 구인되는 처지에 놓이게 되자 고구려 신하 선도해가 김춘추에게 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