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세은거의 뜻을 가지고 있다. 즉 세상을 떠나 숨어 사는 것이라는 말로 풀어볼 수 있겠다. 여러 책에서 지적하고 있듯이 우리 조 역시 피은 편을 읽으면서 의아한 부분이 많았다. 대체로 승려들의 삶이란 피세은거 자체다. 스님이 머리를 깎고 산중에 절에 들어가는 것을 출가(出家)라고 하지 않는가.
「상춘곡(賞春曲)」에 관한 생각
Ⅰ. 「상춘곡(賞春曲)」의 내용
산림에 묻혀 사는 이가 겨울 지나 새봄 되어 복숭아꽃 살구꽃 피고 수양버들이 푸르른 날,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산수구경을 간다. 술 한 잔 마실 때마다 꽃가지를 옆에 꺾어놓고 술을 마시는데, 부드러운 봄바람이 건듯 불어오니 술잔을
是年秋七月, 李淵遂以子元吉爲太原太守, 留守晉陽宮, 自率甲士三萬, 誓衆移檄, 諭以尊立代王之意。
시년추칠월 이연수이자원길위태원태수 유수진양궁 자솔갑사삼만 서중이격 유이존립대왕지의
이 해 가을 음력 7월에 이연은 곧 아들 이원길을 태원 태수로 삼고 진양궁을 지키게 남겨두고 자신은 갑
③ 중국 남송 시기(1160) 장돈이에 의해 편찬된 『육조사적편류』 건강부의 연혁, 산천, 고분 등에 관한 각종 자료를 취합하여 엮은 일종의 인문지리서
의 「쌍녀묘」조에 「최치원」과 동일한
이야기 “「쌍년분기」에 다음과 같이 일렀다. 계림 사람 최치원이라는 이가 있어 당 건부 연간에 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