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구산(466m), 진강산(443m), 마니산(468m)의 연봉이 강화도를 동서로 가르며 누워있는 모습이 보였다. 사루미산에는 그 옛날 고구려의 맹장 연개소문의 집터가 있었다고 하며, 고려산 정상에는 연개소문이 말을 타고 달리던 치마대(馳馬臺)가 있고 말에게 물을 먹이던 우물 다섯 개사 있어 당시에는 음마천
<구술 5> 그전에는 내가 밭에 가면은 여기 할아배가 병에 다가 (물을) 담아서 가지고 올라가. 그거는 내가 몇 번 봤어. 정한수 정성을 들이는 일이나 약을 달이는데 쓰는 이름 새벽에 길은 우물물.
떠가지고 올라가는 구나 그러지 내가. (중략) 그거 떠가지고 새벽에 올라가서 거따 받치놓고 절하고. 아침
자연에서 산 자와 죽은 자는 함께 만났다. 마을 근처에는 조상의 무덤이 있어 항상 후손과 함께 있고, 마을 주위의 산천초목은 원형대로 지켜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사회윤리이자 풍수지리가 가르치는 교훈이었다. 물론 그것이 끼친 해악도 없지는 않다. 일찍이 좋은 묘자리를 두고 권세가의 전횡이 있
개항과 함께 서울의 관문역할을 하면서 항만 관련 산업 및 교역 중심지로서 성장한 한국 제2의 항구도시이다. 특히 1960년 이후 경제개발계획으로 경인공업지대의 중심을 이루면서 제조업이 발달하여 현재는 항만도시로서뿐만 아니라 중공업도시로서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수출입 물동량의 증가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