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소(漢字語 形態素)들은 비한자어 형태소(非漢字語 形態素)와 결합하여 어휘항을 구성한다.
ex) 山마루, 江물, 病치레, 對하여, 關하여 등
- 그러나 원칙적으로 한자어 형태소와 비한자어 형태소는 서로 다른 행태구조 안에서 기능을 발휘한다. 즉 한자어 형태소는 한자어 어휘항을 구성하며 비한자
형태소의 의미특징과 B형태소의 의미특징으로 유형을 나누어 설명하고자 한다. 낱말 AB를 형태소 A와 B의 결합으로 분석할 때, A+B를 다음과 같은 의미로 분류할 수 있을 것이다.
⑴ 사물 + 형상
“사물+형상”에 해당하는 이음절 복합어는 일반적으로 앞쪽의 형태소가 뒤쪽의 형태소를 수식하는 경우
제2장]
불휘 기픈 남&매 아니뮐곶됴코 여름 하니
미 기픈 므른 래 아니그츨 내히 이러 바래 가니
<해설>
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람에 움직이지 아니하므로, 꽃이 좋고 열매가 많으니,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 그치지 아니하므로, 내가 이루어져 바다에 가느니.
<형태소 분석>
-불휘>불위>뿌릐>
물[궁물])로 구분한다. 자음동화에는 비음화와 유음화, 그리고 경음화 등이 있다.
구개음화는 끝소리로 ‘ㄷ, ㅌ’을 가지는 형태소가 모음 ‘ㅣ’로 시작되는 형식 형태소와 만날 때,‘ㄷ, ㅌ’이 경구개음 ‘ㅈ, ㅊ’으로 바뀌어 소리나는 현상이다.(해돋이[해도지], 붙이다[부치다])
우리말에는
물을 주었다.”는 문법에 어긋나는 말이다.
② 문법을 연구하는 학문 분야(문법론, 문법학, grammar)
(예) 3학년 때 배우는 ‘우리말의 구조’는 문법(문법론) 과목이다.
2. 문법의 연구방법
1) 문법론의 범위
① 좁은 의미의 문법
- 형태론: 형태소와 그 형태소들이 단어를 이루는 규칙을 다루는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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