之所知也. 及寡人之身, 東敗於齊, 長子死焉, 西喪地於秦七百里, 南辱於楚. 寡人恥之, 願比死者一之, 如之何 如之何 ‘어찌할까’라는 뜻. 여기서는 무슨 일에 심사숙고하며 애쓴다는 말임
則可.
양 혜왕이 말하길 “진국이 천하에서 막강한 것은 당신도 아는 바입니다. 이에 과인의 몸이 동으로 제나라
혜왕이 진나라에 위협을 느껴 수도를 대량으로 옮기고부터 다르게 불렀음) 혜왕의 신임을 얻어 재상이 되었고, 혜왕이 죽은 후, 양왕의 치하에서도 오랫 동안 재상을 역임하였던 것 같다. 그런데 혜왕은 그를 크게 대우하였다. 즉 제나라의 환공이 관중을 대우하던 것을 본떠서, 그의 성을 부르지 않고
-상군(商君)열전-
상군은 위(衛)나라 왕의 여러 공자들 중의 하나로 이름은 앙(鞅)이고, 성은 공손(公孫)씨이다. 그가 섬기던 재상 공숙좌(公淑座)가 중병에 걸리자 혜왕(惠王)이 몸소 병문안을 왔는데 공숙좌는 혜왕에게 상군을 추천하고 만일 그를 등용하지 않을 것이라면 죽여서 후환을 없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