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 스스로의 문제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애써 외면하는 것도 가진 자들의 이기심이겠지만, 요즘 새로 생겨나는 홈리스들에게는 그러한 엉뚱한 자기합리화마저 힘들게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들은 가능하면 이 두 부류들을 함께 살펴보려고 계획을 하였다. 그래야만 진정한 조사가 될 수
그들의 인권을 보호하고자 노숙인이라고 부르고 있다는 것을 서두로 하면서 이하는 노숙인으로 표기하기로 한다.
노숙인(홈리스 Homeless)의 개념은 아직 어느 한 가지로 합의되어있지 않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노숙인을 정의하느냐에 따라서 그 범위와 의미가 달라진다. 흔히
IMF 체제 이후로 실직자가 많이 늘어났고, 이들 중 일부는 노숙자로 전략하고 있다. 소위 「함바」로 일컫는 건설현장의 밥집에서 기거하던 일용 건설노동자가 실직과 함께 거리로 내몰렸기 때문이다. 그들 중에는 혈혈단신도 있고 고향에 가족이 있는 사람들도 있다. 이렇게 증가한 노숙자의 수는 심각
IMF 체제 이후로 실직자가 많이 늘어났고, 이들 중 일부는 노숙자로 전략하고 있다. 소위 「함바」로 일컫는 건설현장의 밥집에서 기거하던 일용 건설노동자가 실직과 함께 거리로 내몰렸기 때문이다. 그들 중에는 혈혈단신도 있고 고향에 가족이 있는 사람들도 있다. 이렇게 증가한 노숙자의 수는 심각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도시연구소에서 노숙자를 '실제로 노숙하거나 노숙에 가까운 불안한 주거상태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정의한다.
노숙자에 대한 법적인 정의는 국가마다 다양한데, 우리나라의 경우 노숙자라는 단어가 등장한 것은 1997년 IMF 경제위기 이후인데, IMF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