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병(火病)이란?
화병(火病)은 오래전부터 민간에서 사용되어오던 질병개념 중의 하나로 울화병으로 인식되는 질병이다. 울화병이란 그 뜻대로 말한다면 억울한 감정이 쌓인 후에 불(火)같은 양상으로 폭발하는 다양한 임상증상을 가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DSM-Ⅳ(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APA, 1994)
현재 우리나라는 급속한 경제발전에 따른 생활수준의 향상과 국민소득의 증대, 노동시간의 단축 등 질적인 향상을 이루고 있어 편안한 생활을 하지만, 만연되는 스트레스와 전문화에 대한 노력으로 많은 마음의 병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그로인해 현대인은 화병이라는 단어가 자주 사용되어질 만큼
화병 울화 가 치밀어 생기는 병으로 알려진 화병은 오행 (목, 화,토, 금,수)중 하나인 화, 즉 격렬한 감정이나 마음의 흥분이 장기에 쌓여 일어나는 병이다. 과거 명의들이 "화는 원기의 적"이라고 표현했듯 화의 성격은 모든 것을 태우고 소모시키는 것이 특징으로 화가 간에 축적 되면 간화, 마음에 쌓이
화병의출발점-스트레스
. 화병은 스트레스로 시작되어 그 마음의 병이 육체적인 증상으로까지 나타나게 되는 것. 즉, 풀지 못한 스트레스와 분노, 불안 등이 가슴 속에 쌓여 응어리질 때 나타나는 것이 화병. (만성 스트레스라고 볼 수 있다.) 스트레스를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억압
2. 화병 vs 스트레스
흔히 ‘화병’ 하면 스트레스나 우울증을 함께 떠올린다. 물론 기본적으로 화병은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화병 환자 중에는 체념을 동반한 우울한 기분과 의욕 상실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화병은 일반적인 스트레스성 질환, 혹은 우울증과는 분명한 차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