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 미디어의 사회이론들을 살펴보면 그동안 매스 미디어들은 대중들을 상대로 획일적 사고의 주입과 함께 사회 지배 계급들의 사고와 관념들을 주입시키는 대변인 역할을 해왔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현대 사회의 매스 미디어의 역할은 과거의 그것이 아니라 보다 다원화되고, 단지 지배계급의 논리
- 사실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나 아닌 누군가와 소통하기 위해서는 우선 ‘신뢰’가 전제되어야 한다. 믿음은 정직함에서, 정직은 ‘사실’을 기반으로 파생된다. 그러므로 의사소통에서 중요한 바는 ‘그것이 사실에 기반했는가’의 여부이다. 그러나 보다 더 근
된다. 그리고 그 곳에 눌러 앉아 결혼식 알바를 하려고 샀던 비디오 카메라로 그들의 모습을 포착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완성된 <상계동 철거>라는 영화는 은폐된 현실을 대중적으로 알려나가는 비디오 매체의 힘을 확인 시켜준다. 그 힘을 이어 받아 2부, <상계동올림픽>이라는 작품도 제작하게 된다.
김동원 감독님의 말씀을 잊지 못했다. ‘다큐멘터리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
개안(開眼)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이다. 2학년이 되면서 어딘가 잘못 되어가고 있다는, 세상의 부조리와 불규칙성을 자각하게 되면서 영화를 공부하고 있는 나의 상황이 마치 특권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미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을 촬영한〈올림피아〉(1938) 역시 걸작 다큐멘터리로 꼽힌다. 이 영화는 올림픽의 순수함과 인간 육체의 아름다움을 찬양한다. 하지만, 그 속에는 절대적 힘과 순수한 아름다움에 대한 동경이 들어 있다. 그것은 바로 영웅 히틀러에 대한 숭배와 게르만 순혈주의에 대한 은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