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행을 하는 데 사용된다. 여기에서는 양, 관련, 질의 격률의 ‘울타리‘를 수업 대화에서 분석한다.
A 교사 : 그럼 다훈이가 한 번 정답 말해볼까? 이 시조랑 비슷한 시조, 우리가 배웠는데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시조 어떤 거였지?
다훈(학생): 정확하지 않지만요. 제가 알기로는
분석하였다.
≪ … 중 략 … ≫
Ⅱ. 화행의 개념
Austin은 화행의 개념을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즉 하나의 발화는 다음과 같은 ‘언표적 행위’, ‘언표내적 행위’, ‘수행적 행위’라는 세 가지 행위를 동시에 수행한다는 것이다.
첫째, '언표적 행위(locutionary act)'는 단
화행을 통해 공손성을 드러내기도 하는데, 잉여적인 표현 ‘좀’을 붙이거나 ‘죄송하지만’ 등의 사과의 표현법의 사용, 다른 문형의 사용 등을 통해 공손성을 드러낸다. 이들은 언어경제성의 원리와 상충하는 것도 있고,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명료하게 드러내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상황에 따
⑧은 ‘나다/들다’에 ‘오다/가다’가 결합되어 ‘나오다’‘나가다’‘들어오다’‘들어가다’의 대립적인 4가지 합성동사가 사용되고 있다. 이 경우 아나운서의 시점이 경기장 안에 놓여져 있는지. 경기장 밖에 놓여져 있는지가 중의적이다. 그 양자의 경우에 ⑧의4가지 표현은 다 사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