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학문(실학)의 대학자
이익(1681~1763)
1.들어가며
조선후기 태동한 실학은 시대의 흐름을 담아내지 못하는 경직된 전통 유학으로부터 현실에 적용하여 실용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새로운 학문 방향을 모색한 유학의 한 분파이다. 실학은 이전의 성리학적 가치관과 완전히 결별한 전혀 새로운 사상이
실용학문(실학)의 대학자
성호 이익(李瀷, 1681~1763)
1. 그의 생애
그는 1681년(숙종 7) 신유년 10월 18일 아버지 이하진의 유배지(流配地)인 평안도 운산(雲山)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아버지는 성호가 두 살 되던 1682년(숙종 8) 임술년 여름, 향년 55세로 귀양이 풀리지도 않은 채 그곳에서 세상을 버렸다. 이처
인간, 성호 이익 (星湖 李瀷)
◇ 서론 ◇
이익, 그는 누구인가?
1. 삶과 죽음
이익은 1681년(숙종 7년) 11월 17일에 평안도 운산군 그의 아버지의 귀양지에서 태어났다. 그는 전통적인 남인 가계에 속하며 그가 태어날 당시는 남인이 정계에서 제거되어 급속히 몰락하여 가고 있었다. 이른바 경술 대출척(숙
月川 조 목
1. 머 릿 말
고려 말기의 신진 사대부들이 자기 역사에 대한 성찰과 현실 극복의 이념적 지표를 삼은 학문적 기반은 성리학이었다. 성리학은 조선의 건국 과정에서 사회 개혁의 명분을 제공하였다.
조선 왕조의 개창이라는 역사적 변화에 대하여, 성리학을 공부하는 지식인들이 모두 찬동한
Ⅰ. 개요
실학은 조선 후기의 독특한 사상체계를 의미한다. 왜냐하면 실학은 중세사회 해체기로서의 조선 후기 사회에서 형성되었음은 물론 조선 후기 사회의 개혁을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었던 학문이기 때문이다. 물론 어느 시대에서나 자신이 살고 있던 사회의 개혁을 시도하는 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