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 동안 이러한 제도에 대한 개편 논의는 여러 차례 시도되어 왔지만 그 기본 구조는 아직도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다만 6-3-3-4라는 기본 구조의 테두리 속에서 후기중등학교 과정의 3년제 사범학교가 2년제 초급대학과정의 교육대학으로(1962년), 다시 4년제의
학교를 가맹 각국에 설치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배경은 마르세이유시에 있어서 후기중등학교 중퇴자가 매우 많고, 그 중에서 16~25세의 실업등록자의 절반 이상이 직업리세 제2학년에서 취득하는 직업적임중(CAP) 및 직업교육수료증(BEP)을 취득하지 못하고 학교를 중퇴하였다. 자격사회인 프랑스
후기중등교육 분리되어 연계성이 확보되지 않은채 불필요한 경쟁을 유발한다. 셋째, 일반계, 실업계로 후기중등교육에서 계열분화가 이루어지는 사실상의 복선형 구조이며 이는 계층분해의 1차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넷째, 초중등교육이 서열화된 대학체제에 진입하려는 대학입시경쟁에 매몰된 고
후기중등교육’ 2년은 의무교육과정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2년의 ‘후기중등교육과정이’ 한국의 고등학교와 다른 점은 ‘고등교육 준비’ 과정이라는 데 있다. 따라서 후기중등교육과정에서 코스를 선택할 때는 대학의 어떤 학과에 진학을 할 것인지 결정을 하고, 그 학과가 필요로 하는 3개
후기중등교육 즉 고등학교 진입 단계이다. 달리 말해 고등교육기회 획득을 위한 1차 거르기가 이때 이루어진다. 1차 분화 단계에서 한국은 실업계 학교와 인문계 학교를 제도적으로 분화시켜 놓았다는 점 즉 다른 트랙을 학교 간에 설정해 놓았다는 점에서 사실상의 복선형 학제이다. 하지만, 고등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