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례․빈례․군례․가례가 그것이다. 민간에서도 이를 본받아 예속이 생겼는데 오늘날 민간에서 행해지는 제례는 오례 중 길례에 속한 것이고 상례는 흉례에 하나였으며 관례와 혼례는 가례에 속한 것이다. 대체로 시간에 따라 다소 변호가 있었지만, 과거에는 관(冠), 혼(婚), 상(喪), 제(際)에
흉례(凶禮)의 오례 가운데 길례에 속하는 것으로 흉례에 포함되지 않은 제사의식에 속하며, 조선은 고려왕조를 부정하고 세워진 국가이기에 건국의 필연성과 망국의 유민들까지 감싸 안을 수 정통성 확립을 위해 종묘제례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었다. 특히 성리학적 전통에서 중시하는 효와 충의 구
흉례로 나뉜다. 이중 가례가 첫째를 차지하며 길례는 대사, 중사, 소사로 나뉘는데 대사의 대상은 사직과 종묘, 중사는 풍운뇌우를 맡은 천신과 큰 산, 강의 신, 농사나 누에를 주관하는 신, 시조신이 대상이 되고 소사는 날씨와 관련된 영성, 사한 등이 대상이 되었다.
한편 길례의 대상인 사직과 종묘
흉례 ·군례 ·빈례 ·가례(吉禮 ·凶禮 ·軍禮 ·賓禮 ·嘉禮)를, 구례(九禮)라 하여 관례(冠禮) ·혼례(婚禮) ·조례(朝禮) ·빙례(聘禮) ·상례(喪禮) ·제례(祭禮) ·빈주례(賓主禮) ·향음례(鄕飮禮) ·군여례(軍旅禮)를 말하여 한국에도 전래되었지만 가장 중요시되는 것은 일상 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