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흑사병 전염경로에 대한 가설
14세기에 유럽에 전파된 대 흑사병의 전염 경로는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몇 가지 가설이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가장 유력한 가설은 중앙아시아의 스텝지역을 통해 전파되었다는 것이며, 그 외에도 인도에서 기원하였다는 설 등이 있다. 역사학자 마이클 W 돌
Ⅱ. 흑사병흑사병 즉 폐 페스트는 무스라투스종의 검은 쥐에 기생하는 벼룩이 세균을 옮겨서 생기는 병이다. 페르낭 브로델, 위의 책, p102 사람이 검은 쥐에 물렸을 때 세균 파스튜렐라 페스티스의 감염에 의한 급성 전염병으로 환자의 팔과 다리에 나타나는 피하 출혈의 검은 반점 때문에 알려지게
흑사병(페스트)의 개념
흑사병은 페스트의 일종으로 폐에 병균이 침입하는 폐 페스트를 일컫는다. 일단 감염되면 별안간 고열이 치솟고 피를 토하며 호흡 곤란을 일으켜 정신을 잃는다. 대개 발병한 지 24시간 내에 사망하고 마는데, 사망 직전에 환자의 피부가 흑색 또는 자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흑
흑사병의 강력한 후보인 페스트균 감염은 증세가 격심하고 사망률도 높으며,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법정 제1종 전염병인 동시에 검역전염병으로 분류되어 있다. 환자로부터의 비말감염(飛沫感染)[12] 또는 환자의 분비·배설물이 부착된 물품으로부터 기도 감염(氣道感染)도 있으나, 보통은 보균동물
14세가 중엽 유럽을 휩쓴 흑사병은 무려 유럽 인구의 반 이상을 사망하게 만들었고 사회전체를 충격과 혼란의 도가니로 빠트렸다. 아직까지도 우간다, 아라비아 서부, 쿠르디스탄, 인도 북부, 고비 사막에 사는 설치류 사이에서 유행하는 병으로 남아 있는 악질적인 전염병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