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식물에 대한 구분에 많은 혼란을 경험해 오고 있다. 그 이유를 세 가지만 들면, 첫째로, 우리는 그간 분류학적인 종의 단위로 보다는 국경선 개념에 집착해 왔었던 점을 들 수 있다. 더구나, 1990년대 초 이전 까지는 특히 중국 및 러시아와 식물정보 교환이 거의 이루어지지 못해 인접국가의 석엽표
식물종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입장에서는 모든 식물종을 보전해야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그러나 왜 우리는 수많은 식물종 중에서도 특히 희귀및멸종위기식물을 더욱 우선적이고 적극적으로 보전해야 할까? 그 이유는 다음의 몇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① 생물 다양성의 보전을 위한 것으로
Ⅰ. 개요
희귀및멸종위기식물의 보전에 직면하게 되는 어려움 중의 하나는 해당 식물종 개체군의 규모가 매우 작은 경우이다. 개체군 크기가 작은 식물종의 개체군과 서식처를 보전할 경우 고려해야 하는 문제는 서식처 분획화(Habitat fragmentation), 도서생물 지리학(Island biogeography), 소규모 개체군에
멸종위기식물, 희귀식물 등은 국가적 차원에서 특별관리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남획이나 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인해 종이 소실되거나 멸종될 때를 대비해서라도 이들 종의 종자은행을 통한 현지외 보존시스템구축은 매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또 한 가지 특기할 사항은 한국 고유종 및
식물상과 녹지자연도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자.
1. 식물상
- 조사 대상지를 중심으로 현지답사와 문헌조사를 병행하여 소산식물을 파악한다.
소산식물은 출현빈도와 생활형 등을 밝히고, 식재, 경작, 수생, 귀화종 등으로 구분한다.
희귀및멸종위기식물과 특산식물 그리고 천연기념물 등을 밝히고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