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정신역동이란 어린 시절의 감정 흐름이 내면에 자리 잡아 성인이 된 ‘지금 여기’에서도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감정양식을 말한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정신역동적 가족치료에서 이중 구속 메세지와 희생양을 설명하고, 개인이나 이웃, 가족, 친구 중에 누가 희생양인지 논해 보겠다.
1. 희생양이 된 사람의 자아 구조
희생양이 된 사람의 경우 애정, 정서적‧신체적 양육의 철회로 어려서부터 상처를 받는다. 그러한 철회는 박탈감과 무가치감에 이르게 한다. 사실상 한 자녀를 무의식적으로 희생양으로 삼아 온 어른들은 그 아이를 다른 자녀와는 다르게 대한다. 유일한 문제아
희생양의 위치에 해당하는 구성원들이 나타나는 것 같다. 멀리는 너무나 잘 알려진 중세 유럽의 마녀 사냥으로부터 나치 시대의 유태인, 가까이는 한국의 반공 이데올로기 피해자들, 최근에는 인터넷 여론에 의한 피해자들 역시 이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왜, 어느 집단에서
가계도
가족특성
▸연아(희생양) : 6남매 중 둘째, 지적임, 어머니와 친밀, 이모부로부터 5세~16세까지 성폭행 당함.
▸아버지 : 연아에게 폭력적이며 연아를 싫어함, 부부간의 큰 나이차와 선원생활로 가정을 자주 비우면서 부부갈등이 생겨남
▸어머니 : 아버지보다 22살이나 어림, 중국
희생양으로 삼고자 하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한다. 이렇게 희생양이 된 여인에게는 부정적인 특성이 각인되고 그로 인해 그녀의 명예가 훼손당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작가의 입장표명을 바탕으로 본 레포트에서는 르네 지라르의 희생양 테제 이론과 접목시켜 고대에서 행해졌던 권력적 희생의 구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