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서는 김승옥이라는 작가와 그의 작품 “무진기행”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겠다.
《본 론》
●김승옥(金承鈺, 1941- )
*소설가. 일본 오사카 생. 서울대 문리대 불문과 출신
*[한국일보] 신춘문예 단편 <생명연습>으로 등단
*[산문시대] 동인.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수상
金承鈺)은, 서울대학교 불문학과에 입학하던 해에 4․19를, 대학 2학년 때에 5․16을 경험하였고 그 다음 해에 『생명연습』이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장하였다. 그는 데뷔작인 『생명연습』에서부터, 광주항쟁을 이유로 15회 만에 자진 중단한 『먼지의 방』에 이르기까지 겨우 27
1. 작가소개
김승옥(金承鈺 1941- ) 소설가.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으나 전남 순천에서 유년을 보냄. 바닷가의 체험은 나중에 그의 소설의 주요 모티프가 됨. 대학 시절 <산문시대>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김현, 최하림, 이청준, 서정인 등과 교류하였는데, 이 동인들은 이후 우리 문학의 주된 산맥이 되었
Ⅰ. 서론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괴로워하며 ‘사이’에 위치하는 게 좋다. 괴로워하며 ‘사이’에 위치하는 게 최선의 태도라는 생각도 이젠 내 고정관념 중의 하나이다.” 라는 고백적 진술의 형태를 얻을 정도로 김승옥 소설에 다양한 변주를 보이면서 지속적으로 전경화되고 있는 주체의